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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이케아, 엘베 갇혀 공포의 1시간.."동파로 물콸콸"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1.29 08:16
수정2023.01.29 09:53

[이케아 광명점 천장 누수 (사진=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이케아 광명점 지하주차장에서 천장 누수가 발생해 쇼핑 중이던 고객이 대피하거나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등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2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9분경 경기 광명시 일직동 이케아 광명점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천장 누수가 발생하고 엘리베이터 7, 9호기가 작동을 멈췄습니다. 

이날 엘리베이터 2대에 각각 고객 7명과 6명이 갇혔으나 소방당국 출동 1시간여 만에 구조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2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8시 44분 후속 조치를 마무리한 후 철수했습니다.

이케아 측은 "지하 1, 2층 주차장 및 매장으로 향하는 일부 에스컬레이터 방향에서 누수 피해가 발생했다"며 "사고 발생 직후 영업을 조기종료하고 고객들을 대피시켰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이케아 측에서 대피 안내를 원활히 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케아 측은  "이번 누수로 고객 피해가 발생했다면 보상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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