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최대 실적' 이어 로봇 등 신사업 진출 가속화
SBS Biz 권준수
입력2023.01.28 14:19
수정2023.01.28 14:22
오늘(8일) 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6일 연간 매출액 142조 5275억원을 공시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20% 넘게 늘어난 수치로 영업이익도 9조 8200억원에 달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도 매출 51조 9063억원과 영업이익 2조 26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지난 27일 발표했습니다. 현대모비스 연간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꼽고 있는 로봇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미 '웨어러블(Wearable)' 로봇을 현대차 생산현장에 도입하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새 브랜드 ‘엑스블(X-ble)’ 상표를 등록했습니다.
현대모비스도 올해 사업 운용의 주요 방향성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 확보를 앞세웠습니다. 특히 전동화와 UAM·로보틱스 등 신사업 개발 역량을 길러낸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개발은 현대차가 기본적으로 맡고 있지만, 상용화와 양산은 현대로템이 나서게 됩니다.
다른 현대차 계열사와 마찬가지로 현대로템도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존 철도사업뿐만 아니라 방산부문 K2 대거 수출과 수소트램 사업 등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와 수소차를 활용한 모빌리티 사업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는 수소자동차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전기차 부문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로템 같은 경우도 미래 신성장 사업인 수소 분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수소 부문 목표 매출액을 3500억원으로 세운 가운데 공공과 민간 부문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전기트램과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현대위아도 친환경 자동차 전용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 열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현대차그룹이 올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함께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3일 연차 쓰고 9일 쉰다고?…올 역대급 연휴 언제?
- 2.'하이닉스 들어갔는데 전쟁이라니'…떨고 있는 개미들
- 3."이란 공습, 오히려 호재 될 수도"…파격 전망
- 4.벤츠급인데 3천만원대로 파격인하…불티나게 팔렸다
- 5."이러다 크게 물리는 거 아냐"…외국인 19.9조 매도 왜?
- 6.'군사기지 사용 거절' 스페인에 보복 나선 트럼프
- 7."중동 충격은 아직?"…골드만삭스 CEO의 경고
- 8.김승연 회장도 "어서 타"…방산주 폭등에 회장님 밈 등장
- 9.코스피 20% 빠졌는데…주식 지금 살까? 말까?
- 10.'돈 많은 어르신 지하철 요금 내나'…무임승차 개편 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