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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휘발유, 주춤한 경유…격차 80원대로 좁혀졌다

SBS Biz 권준수
입력2023.01.28 09:15
수정2023.01.28 21:00

[휘발유 경유 주유 (연합뉴스TV 캡처=연합뉴스)]

이번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최근 휘발유 가격은 오르고 경유 가격은 계속 내리면서 한때 230원 넘게 벌어졌던 가격 차이는 80원 가량으로 좁혀졌습니다.

오늘(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567.4원으로 전주보다 7.2원 올랐습니다.

지난주 소폭 하락했던 휘발유 가격은 이번주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4원 오른 1천653.5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7.7원 상승한 1천530.4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576.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541.9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4원 내린 L당 1천652.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10주째 내리고 있습니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은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달 초만 해도 230원 넘게 벌어졌던 가격 차이는 상당히 좁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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