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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1인당 쌀 소비량 56.7kg…30년 전의 절반수준

SBS Biz 정윤형
입력2023.01.27 11:38
수정2023.01.27 12:01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30년 전과 비교해 절반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2021년 11월1일~2022년 10월31일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7kg으로 1년 전보다 0.4% 감소했습니다. 



이는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양이며 30년 전인 1992년 소비량 112.9kg과 비교해 약 50%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난해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평균 155.5g으로 1년 전보다 0.2% 감소했습니다.

쌀과 보리쌀·밀가루·잡곡류·콩류 등 기타양곡을 포함한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지난해 64.7kg으로 전년대비 0.5% 줄었습니다.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198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1992년 소비량(124.8kg)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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