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버튼 눌러? 말아?…난방비 아끼는 방법
SBS Biz 엄하은
입력2023.01.27 11:07
수정2023.01.27 15:09
최강 한파 속 가스요금까지 치솟으면서 난방비 아끼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선, 짧은 시간 집을 비우는 경우라면 보일러는 외출 모드를 하지 않는 게 더 낫습니다. 대신, 보일러 온도를 평소 보다 2~3도 정도 낮추고 외출하면 됩니다.
외출모드는 동파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입니다. 대부분 실내 온도가 8도 밑으로 내려갈 때 작동합니다. 이처럼 떨어진 실내 온도를 다시 높이기 위해선 더 많은 연료를 소비하게 됩니다.
다만, 출장이나 여행 등 며칠씩 집을 비울 때엔 외출모드가 도움이 됩니다. 집 내부온도가 지나치게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보일러를 재가동했을 때 상대적으로 빠르게 정상 온도로 복귀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장기간 집을 비우더라도 보일러를 아예 끄는 것은 안 됩니다. 보일러 배관에 들어 있는 물이 한파 속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겨울철 실내온도 18~20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가습기 사용도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습기 영향으로 공기 순환이 잘 돼 실내 온도가 더 빨리 오를 수 있고, 수증기가 열을 머금고 있어 온도도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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