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반도체 상장 첫날 '따상'…주당 15600원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1.27 10:45
수정2023.01.27 10:56
[27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미래반도체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정 미래반도체 대표이사, 김준태 신한투자증권 GIB2그룹 대표, 라성채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자료=한국거래소)]
미래반도체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따상'(더블 상한가·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에 성공했습니다.
27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미래반도체는 시초가(1만 2천 원)보다 30% 오른 1만 5천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6천 원의 2배를 형성했고, 이후 상한가인 1만 5천600원까지 주가가 올랐습니다.
미래반도체는 지난 10~11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7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달 16~17일 열린 일반 청약에서도 938.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 5천333억 원이 모였습니다.
미래반도체는 1996년 설립된 반도체 유통회사입니다. 메모리·비(非)메모리(시스템) 반도체를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매입해 고객사에 납품하는데, 전체 제품의 99%를 삼성전자에서 사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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