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주가 약세…행동주의펀드 제안 미수용
SBS Biz 엄하은
입력2023.01.27 09:36
수정2023.01.27 15:14
KT&G가 행동주의펀드의 KCG인삼공사 분리 상장, 사외이사 확충 요구 등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사를 밝히자 오늘(27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KT&G는 전 거래일보다 4.46% 내린 9만 2천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KT&G는 전날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2027년 그룹 전체 매출 목표치를 10조 2천억 원으로 설정하고 올해 8천9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 2027년까지 3조 9천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CAPEX)를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행동주의 펀드들이 요구해온 KCG인삼공사 분리상장에 대해서는 "장기적 관점의 기업 가치,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실익이 적다"고 답했습니다.
또, 사외이사 증원 계획에 대해서도 "관련 법과 정관에 따라 구성되는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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