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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월 내구재 수주 전월대비 5.6% 증가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1.27 04:45
수정2023.01.27 15:31


지난해 12월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 26일 12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5.6% 증가한 2천869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4% 증가를 크게 웃돈 수치입니다.

내구재 수주는 지난 11월에 넉 달 만에 감소한 이후 12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11월 내구재 수주는 1.7% 줄어든 2천716억 달러로 수정됐습니다.

국방을 제외한 12월 내구재 수주는 6.3% 증가했습니다. 

이번 내구재 수주는 보잉의 여객기 수주가 반영돼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국방 여객기 및 부품 수주가 전월보다 115.5% 증가했습니다.

운송장비를 제외한 12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0.1% 줄었습니다.

기업의 투자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보다 0.2%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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