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文정부 포퓰리즘 '난방비 폭탄' 민주당 사과해야"
SBS Biz 오수영
입력2023.01.26 15:02
수정2023.01.26 15:48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26일)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 포퓰리즘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을 인위적으로 막아 오늘의 폭등 사태를 초래한 데 대해 사과부터 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주장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에너지 지원, 조금도 지체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예비비와 특별교부금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노숙인과 쪽방주민에게도 생필품과 방한물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야당이 현재의 '난방비 폭탄' 사태를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한국전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연간 4조~12조원 규모 영업이익을 내던 탄탄한 기업이있지만,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과 요금 억제 정책으로 적자 폭이 점점 커져서 지난해에만 30조원 적자를 내며 회사채를 발행해야 겨우 연명하는 부실 기업으로 전락"했다고 썼습니다.
"그 결과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 폭이 커질 때 한전이 완충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상승의 충격이 고스란히 국민들께 전달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오 시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 제안을 언급하면서 "여야 정책협의야 언제든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 전에 국민에 사과부터 하는 게 민주당의 도리라고 꼬집은 겁니다.
앞서 오늘 오전 오 시장은 노숙인 임시보호시설인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와 영등포구 두암경로당을 찾아 한파 대비 현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이 뭔지 듣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에너지 지원, 조금도 지체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예비비와 특별교부금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노숙인과 쪽방주민에게도 생필품과 방한물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야당이 현재의 '난방비 폭탄' 사태를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한국전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연간 4조~12조원 규모 영업이익을 내던 탄탄한 기업이있지만,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과 요금 억제 정책으로 적자 폭이 점점 커져서 지난해에만 30조원 적자를 내며 회사채를 발행해야 겨우 연명하는 부실 기업으로 전락"했다고 썼습니다.
"그 결과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 폭이 커질 때 한전이 완충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상승의 충격이 고스란히 국민들께 전달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오 시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 제안을 언급하면서 "여야 정책협의야 언제든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 전에 국민에 사과부터 하는 게 민주당의 도리라고 꼬집은 겁니다.
앞서 오늘 오전 오 시장은 노숙인 임시보호시설인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와 영등포구 두암경로당을 찾아 한파 대비 현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이 뭔지 듣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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