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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줄어든다…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6% 인하

SBS Biz 황인표
입력2023.01.25 05:55
수정2023.01.25 07:29

땅과 주택의 공시가격을 정할 때 기준이 되는 표준지와 표준주택의 공시가격이 14년 만에 하락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으로 표준지는 5.92%, 표준주택은 5.95%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 표준지를 보면 서울이 지난해 11.21% 상승에서 올해는 –5.86%, 부산이 10.41%에서 올해 –5.73%로 줄었습니다.
 
 

표준단독주택은 서울이 지난해 10.55% 상승에서 올해는 –8.55%, 대구가 7.52% 상승에서 올해는 –4.47%로 줄었습니다.
 

공시지가와 공시가격이 하락하면서 이의제기 역시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1만1천여건에 달했던 공시가 이의제기가 올해는 절반 이상 줄어든 5400여건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3월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발표되는데 부동산 하락세와 시세 대비 반영률인 현실화율 하락이 더해져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재산세도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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