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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명품' 방송사상 최고가 찍은 '이 청자'…감정가 얼마?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1.23 15:46
수정2023.01.23 20:51

[KBS1 ‘TV쇼 진품명품’에 등장한 25억원짜리 도자기. (사진=KBS 진품명품 갈무리)]

'진품명품'에 국보급 청자 매병이 등장해 역대 최고 감정가인 2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1TV 설특집 'TV쇼 진품명품'에서는 '청자 음각 연화문 매병'이 의뢰품으로 등장했습니다.

의뢰인은 의뢰품에 대해 "박물관을 준비 중인 집안 어르신의 소장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의뢰품은 44cm의 큰 크기와 영롱한 비색의 빛깔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화려한 연꽃과 추상적인 구름무늬가 섬세하게 새겨 있었습니다. 김준영 도자기 감정의원은 "제작년도는 11세기 후반부터 12세기 중반으로 추정된다"라고 고려 시대에 왕실용으로 만든 것으로 추정하며 "의뢰품의 형태, 빛깔, 기법 크기의 희소성을 봤을 때, 최상급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의뢰품의 최종 감정가는 '진품명품' 최고가인 25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는 '진품명품' 1000회 특집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채색신유본'이 기록한 25억 원과 동일한 감정가이고, 도자기 역대 최고 감정가인 15억 원을 경신한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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