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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명 중 3명 감염…내일 누적 확진자 3천만명 넘을듯

SBS Biz 김성훈
입력2023.01.21 13:19
수정2023.01.21 18:10

[코로나 검사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내일(22일) 3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998만290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하루 2만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22일 발표되는 방역 당국의 통계에서는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만명을 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만 3년 2일 만입니다.
 
지난해 연말 기준 한국의 주민등록 인구가 5143만9038명인 점에 비춰보면, 단순 수치상 5명 중 3명은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셈입니다.
 
다만 누적 확진자 수에는 2회 이상 재감염자 사례도 중복 집계됩니다.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까지 포함하면 실제 감염을 거친 사람은 이보다 훨씬 많을 수도 있습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 세계에서 7번째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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