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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고향이나 여행지에서 갑자기 아프거나 급하게 현금이 더 필요해졌을 때, 평소 지내던 동네가 아니니 병원·약국이나 은행을 찾으며 우왕좌왕 하기 십상입니다.

연휴 기간 문을 연 병원이나 의원, 약국, 선별진료소를 전화로 알아보려면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또는 각 시·도 지역번호와 함께 120을 눌러 문의하면 됩니다.

인터넷으로 확인하려면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이나 보건복지부(www.mohw.go.kr)에 접속하면 됩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하려면 정부가 운영하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또는 민간 회사 제품인 '굿닥', '똑닥', '닥터나우', '착한의사', '어디아파' 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됩니다.

'굿닥'은 국립중앙의료원 정보를 받아 설 연휴에도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하며, 약 배달 서비스를 유료 제공하는 '닥터나우'는 설날 당일에도 운영됩니다.
 

세뱃돈 등 현금 쓸 일이 특히 더 많은 설 연휴에는 신권을 급히 교환할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연휴 기간 전국 8개 은행이 모두 17개 장소에서 이동점포와 탄력점포를 운영합니다.

설 직전 날인 오늘(21일)부터 24일까지 신한은행이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 청주공항 등 5곳에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를 운영합니다.

하나은행은 어제(20일)부터 오늘까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 하행선에 ATM을 설치해 귀성객들의 신권 교환을 돕고 있습니다.

대구은행은 오늘부터 24일까지 대구국제공항 출장소에서 외화 환전과 신권 교환 등을 위해 ATM을 설치한 점포를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