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4%대 예금금리…예대금리차 더 벌어졌다
SBS Biz 김기호
입력2023.01.20 11:01
수정2023.01.20 11:46
[앵커]
시중 은행들이 예금금리가 더 떨어졌습니다.
이제 5대 은행들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은 모두 연 이자 4%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김기호 기자, 자고 나면 예금금리가 떨어지는군요?
[기자]
주요 은행들의 예금금리를 보면 모두 3%대로 내려왔습니다.
NH농협은행이 연 3.68%로 가장 낮고, 유일하게 4%대를 유지하던 하나은행마저 오늘(20일) 3.95%로 금리를 내리면서 3%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불과 두 달 전 5%를 웃돌던 5대 은행들의 예금금리는 이제 4% 대도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들도 예금금리를 내리고 있는데요.
이번 주 케이뱅크가 연 4.7%에서 4.4%로 내렸고, 카카오뱅크도 4%대로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예금금리가 빠르게 떨어지는 이유는 은행채 금리가 떨어졌고, 채권 시장도 안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은행 간 수신 경쟁이 사그라든 이유도 큽니다.
[앵커]
대출금리도 떨어지고 있지만, 예금금리 하락세보단 속도가 느리죠?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이자 장사' 비판 속에 은행들이 앞다퉈 대출금리를 내리고 있는데요.
당장 오늘부터 우리은행도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0.4%포인트 인하하면서 금리 상단이 연 6%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의 예대금리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추세를 보면, 지난해 7월부터 각 은행들의 예대금리차를 매달 공시하도록 제도가 바뀐 뒤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것이 확인됐는데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이 한국은행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 2.38%포인트이던 예대 금리차는 11월 2.51%포인트로 커졌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의 수신경쟁 자제령이 나온 뒤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빠르게 내리면서 더 커졌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은행연합회는 오늘 오후, 지난달 예대금리차를 공시합니다.
SBS Biz 김기호입니다.
시중 은행들이 예금금리가 더 떨어졌습니다.
이제 5대 은행들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은 모두 연 이자 4%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김기호 기자, 자고 나면 예금금리가 떨어지는군요?
[기자]
주요 은행들의 예금금리를 보면 모두 3%대로 내려왔습니다.
NH농협은행이 연 3.68%로 가장 낮고, 유일하게 4%대를 유지하던 하나은행마저 오늘(20일) 3.95%로 금리를 내리면서 3%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불과 두 달 전 5%를 웃돌던 5대 은행들의 예금금리는 이제 4% 대도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들도 예금금리를 내리고 있는데요.
이번 주 케이뱅크가 연 4.7%에서 4.4%로 내렸고, 카카오뱅크도 4%대로 떨어졌습니다.
이처럼 예금금리가 빠르게 떨어지는 이유는 은행채 금리가 떨어졌고, 채권 시장도 안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은행 간 수신 경쟁이 사그라든 이유도 큽니다.
[앵커]
대출금리도 떨어지고 있지만, 예금금리 하락세보단 속도가 느리죠?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이자 장사' 비판 속에 은행들이 앞다퉈 대출금리를 내리고 있는데요.
당장 오늘부터 우리은행도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0.4%포인트 인하하면서 금리 상단이 연 6%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의 예대금리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추세를 보면, 지난해 7월부터 각 은행들의 예대금리차를 매달 공시하도록 제도가 바뀐 뒤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것이 확인됐는데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이 한국은행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 2.38%포인트이던 예대 금리차는 11월 2.51%포인트로 커졌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의 수신경쟁 자제령이 나온 뒤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빠르게 내리면서 더 커졌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은행연합회는 오늘 오후, 지난달 예대금리차를 공시합니다.
SBS Biz 김기호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성수대교 램프 내려 앉았다" 시민 신고 빗발치자…서울시 결국
- 2.美,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등에 전투함·급유함 타진
- 3.타는 순간 성공했구나 '그 차'…국민 세단의 귀환
- 4.기초연금 못받는 노인 175만명…"스마트폰 신청 어려워"
- 5.이래도 진짜 안살래?…유럽선 7000만원, 한국선 3750만원
- 6.덜 내고 덜 받는 국민연금…노후빈곤 OECD 최악
- 7.삼전, 오늘 3445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예고…성과급 받는 DX는 반발
- 8.보조금 탈락 '날벼락'…직접 쏘겠다는 중국 전기차
- 9.SK하닉 美 ADR 상장 임박…증시·환율 촉각
- 10."갑자기 3억을 어디서 빌리나"…KB 주담대 극약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