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구룡마을서 큰 불…소방 대응 2단계 발령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1.20 08:00
수정2023.01.20 08:51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20일) 오전 6시28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17분께 450∼500명을 대피시켰습니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약 666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현재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로 소방당국은 인원 140명, 장비 43대, 소방 헬기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인근 주민은 신속히 대피하고 차량을 이동해 달라'는 긴급문자를 발송했고 불이 난 구역 주변에 2차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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