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중국 '성장 동력' 부진…韓 최대 무역흑자국에 베트남 첫 부상
SBS Biz 이한승
입력2023.01.19 10:30
수정2023.01.19 10:46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 경제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에는 역대급으로 낮은 성장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61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까지 줄어들었는데요. 일각에서는 중국의 성장이 피크를 찍고 내려가는 것이 아니냐는 '피크 차이나’ 주장까지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중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입장에선 강 건너 불구경일 수 없는데요. 중국 경제가 휘청일 때마다 매번 '수출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죠. 하지만 매번 제자리걸음입니다. 이참에 우리의 경제 체질을 바꿔야 하는 건지, 중국 경제를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겠습니다. 가톨릭대 경제학과 양준석 교수, 이화여대 경제학과 석병훈 교수, 서강대 경제학부 허준영 교수 나오셨습니다.
Q. 경제성장률 마지노선을 7%로 잡을 정도로 고속 성장을 이어왔던 중국 경제가 지난해 3% 성장에 그쳤습니다. 역시 ‘제로 코로나’ 정책 때문일까요?
Q. 중국 정부가 오는 3월 양회에서 5% 안팎의 성장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Q. 중국 정부는 GDP의 25%를 차지하는 부동산을 살리기 위해 부양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습니다. 아직 헝다 사태도 마무리되지 않은 등 부동산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에서 부동산을 통한 경기 부양, 괜찮을까요?
Q. 중국의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1년 사이에 85만 명이 감소했습니다. 그동안 중국 경제는 풍부한 노동력과 큰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초고속 성장을 이어 왔는데요. ‘인구 문제’ 해결 없이 중국의 경제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Q. 지난 2011년 골드만삭스는 중국이 2025년이면 미국 GDP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가, 지난해 말에는 그 시점을 2035년으로 늦췄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볼 때, 2035년엔 중국이 미국 경제를 추월할 수 있을까요?
Q.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입니다. 하지만,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 6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 성장 중인데요. 그럼 올해 수출도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려울까요?
Q. 중국의 ‘인구 대국’ 지위를 인도가 가져갔습니다. 인도는 지난해 1분기 기준으로 영국의 GDP를 따라잡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최대 무역 흑자상대국이 됐는데요. 중국을 대체할 교역국, 어디가 될 것 같습니까?
Q. 수출 부진으로 올해 성장률도 걱정인데요. 정부는 올해 우리 경제가 1.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ECD는 일본의 올해 성장률을 1.8%로 전망했는데요. 우리나라, 저성장의 상징과 같은 일본보다도 올해 성장률이 낮을까요?
Q. 일본 이야기 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난해와 2024년 물가 전망은 상향 조정했는데요.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은 열어뒀다고 봐야 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 경제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에는 역대급으로 낮은 성장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61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까지 줄어들었는데요. 일각에서는 중국의 성장이 피크를 찍고 내려가는 것이 아니냐는 '피크 차이나’ 주장까지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중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입장에선 강 건너 불구경일 수 없는데요. 중국 경제가 휘청일 때마다 매번 '수출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죠. 하지만 매번 제자리걸음입니다. 이참에 우리의 경제 체질을 바꿔야 하는 건지, 중국 경제를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겠습니다. 가톨릭대 경제학과 양준석 교수, 이화여대 경제학과 석병훈 교수, 서강대 경제학부 허준영 교수 나오셨습니다.
Q. 경제성장률 마지노선을 7%로 잡을 정도로 고속 성장을 이어왔던 중국 경제가 지난해 3% 성장에 그쳤습니다. 역시 ‘제로 코로나’ 정책 때문일까요?
Q. 중국 정부가 오는 3월 양회에서 5% 안팎의 성장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Q. 중국 정부는 GDP의 25%를 차지하는 부동산을 살리기 위해 부양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습니다. 아직 헝다 사태도 마무리되지 않은 등 부동산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에서 부동산을 통한 경기 부양, 괜찮을까요?
Q. 중국의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1년 사이에 85만 명이 감소했습니다. 그동안 중국 경제는 풍부한 노동력과 큰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초고속 성장을 이어 왔는데요. ‘인구 문제’ 해결 없이 중국의 경제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Q. 지난 2011년 골드만삭스는 중국이 2025년이면 미국 GDP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가, 지난해 말에는 그 시점을 2035년으로 늦췄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볼 때, 2035년엔 중국이 미국 경제를 추월할 수 있을까요?
Q.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입니다. 하지만,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 6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 성장 중인데요. 그럼 올해 수출도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려울까요?
Q. 중국의 ‘인구 대국’ 지위를 인도가 가져갔습니다. 인도는 지난해 1분기 기준으로 영국의 GDP를 따라잡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최대 무역 흑자상대국이 됐는데요. 중국을 대체할 교역국, 어디가 될 것 같습니까?
Q. 수출 부진으로 올해 성장률도 걱정인데요. 정부는 올해 우리 경제가 1.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ECD는 일본의 올해 성장률을 1.8%로 전망했는데요. 우리나라, 저성장의 상징과 같은 일본보다도 올해 성장률이 낮을까요?
Q. 일본 이야기 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일본 중앙은행 일본은행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난해와 2024년 물가 전망은 상향 조정했는데요.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은 열어뒀다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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