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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인사이트] 다보스포럼 CEO·이코노미스트들 "올해 경제 전망 밝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1.19 07:00
수정2023.01.19 07:45

■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기업의 CEO들은 올해 경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CNBC가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주요 기업들의 CEO와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대체로 올해 경제 전망이 밝다며 낙관적인 입장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직접 들어보시죠.

[피터 오재그 / 라자드 금융자문 부문 CEO: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희망입니다. 이달 말에 중요한 지표인 고용비용지수(ECI)가 발표되겠지만 잘 진행되고 있는 듯합니다. 이와 같은 흐름이 이어지는 것이 올해 경제에 대한 가장 큰 희망입니다. 연준이 통화정책을 계획보다 더 빨리 변경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마티 월시 / 美 노동부 장관: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합니다. 정리해고를 실시한 기술주의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많은 이들이 곧바로 일자리를 구하고 있습니다. 기술 기업들이 고용했었던 사람들을 찾고 있는 분야에서 다른 일자리를 구하고 있죠. 올해 봄과 여름에도 고용시장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보스에서 이야기를 나눴던 모든 기업들이 사람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 퀄컴 CEO: 단기적으로 거시경제적인 문제들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실상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경제의 미래는 디지털입니다.]

[케빈 러드 /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공개시장에서 일부 기술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바닥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사금융 시장에도 반영돼야 합니다. 사금융 시장이 재조정되면서 앞으로 1~2년 안에 매우 매력적인 기회들이 생기기 시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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