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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정산한 외국인 근로자 평균연봉 3179만원…8.7%올라

SBS Biz 최나리
입력2023.01.18 14:36
수정2023.01.18 15:04

[지난 16일 종로세무서에서 직원들이 연말정산 안내 책자를 정리하고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15일 시작했다. 관련 자료는 홈택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연말정산(2021년 귀속분)을 한 외국인 근로자 50만명의 평균연봉은 3천1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국세청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을 한 외국인 근로자 50만5천명이 신고한 총급여(과세대상근로소득)는 15조9천563억원입니다.

1인당 평균연봉은 전년의 2천926만원보다 8.7% 오른 3천179만원입니다.

지난해 연말정산을 한 외국인 근로자 중 중국 국적(18만9천명)이 37.5%로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이어 베트남(8.1%), 네팔(5.5%), 미국(4.9%), 캄보디아(4.6%) 순으로 많았습니다.

신고세액은 1조802억원으로 전년보다 12.2% 증가했습니다.

연말정산 신고세액 비중이 가장 큰 외국인 근로자 국적은 미국(4천158억원)으로 38.5%였습니다. 중국(12.4%), 일본(6.9%), 캐나다(5.3%), 호주(3.0%)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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