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58% "세뱃돈 받으면 주식투자 할래요"
SBS Biz 조슬기
입력2023.01.17 11:31
수정2023.01.17 17:00
[삼성증권 제공=연합뉴스]
청소년 10명 중 6명은 부모 등 가족이나 친지로부터 받은 세뱃돈을 예금하기보다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증권이 고객 9천629명과 17∼19세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소년 응답자 58%는 주식에, 41%는 예금성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각각 선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부모 응답자들은 세뱃돈으로 자녀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해외종목으로 테슬라(40%), 애플(27%), 엔비디아(7%), 알파벳(5%) 등을 꼽았습니다.
청소년들은 세뱃돈으로 투자하고 싶은 해외 주식 종목으로 애플(35%), 알파벳(23%), 테슬라(20%), 아마존(7%) 등을 선택해 부모와 선호하는 해외종목이 다소 달랐습니다.
아울러 청소년 응답자 43%는 본인 명의의 주식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절반은 부모가 자녀 명의의 계좌를 운영 중이고 나머지 절반은 본인이 직접 관리한다고 답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3.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4.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5.비트코인으로 대박난 '부탄'…"고맙다, 트럼프?"
- 6.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7.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
- 8.잘나가던 엔씨 소프트,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넘어
- 9.삼성은 왜 '52시간' 제외 절실한가
- 10.[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