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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코카콜라·LG생건·GM·도요타·오리온

SBS Biz 송태희
입력2023.01.17 06:58
수정2023.01.17 13:52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공정위 특별조사 '코카콜라·LG생건'


청량음료 시장 라이벌 기업인 코카콜라와 펩시가 미 경쟁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빅테크에 집중됐던 반독점 규제 칼날이 소매업체로까지 번지는 모습인데요. 오늘 첫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양사가 '로빈슨- 패트먼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는다는데 이게 어떤 법입니까?
- 美 경쟁 당국, 코카콜라·펩시 조사…가격차별 혐의
- 코카콜라·펩시 '로빈슨-패트먼법' 위반 여부 조사
- 로빈슨-패트먼법, 대형 유통업체에 '가격우대' 금지
- 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가격우대' 여부 확인 착수
- 코카콜라, 미국 청량음료 시장 점유율 46%로 1위
- 빅테크 향한 반독점 규제 칼날…소매업체로까지 확산
- 로빈슨-패트먼법 실효성 의문…2000년 이후 적용無
- 리나 칸이 이끄는 美 FTC, 반독점 규제 수위 높여
- 일각선 "로빈슨-패트먼법, 저소득층 생활비만 올릴 것"
- 코카콜라 "공정하고 합법적인 경쟁에 전념하고 있다"
- 美 기업들 순익 감소 전망 속 유망주로 꼽힌 코카콜라
- 증시 변동성에 대비, 경기방어 업종 필수소비재 유망
- 코카콜라 등 매출·EPS 2개 분기 연속 성장 전망
-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 방어…가격 저항도 제한적
- 버핏 장기 보유…코카콜라·아멕스·무디스·글로브라이프
- 버핏, 장수비결이라는 '코카콜라'…1988년부터 보유
- 북한·쿠바·러시아 제외 전 세계 국가에서 영업 중
- 93세 버핏의 장수 비결, 맥도날드 햄버거·코카콜라
- '배당왕' 코카콜라·펩시, 50년 이상 배당금 증액
- 코카콜라 15년 '독점 유통' LG생건…소비자 부담↑
- 새해부터 편의점 코카콜라 가격 인상…'뚱캔' 2천 원
- 인플레 등 외부 영향으로 원부자재 가격 올라 인상
- 한국 코카콜라 가격 일본의 1.3배, 미국의 1.8배
- 일본은 다양한 파트너사 있어 가격 인상에 '보수적'
- 한국은 독점 구조…LG생활건강이 15년째 사업 운영
- 코카콜라의 경우 유통 독점일 뿐…경쟁 제품군 다양
- 코카콜라 공급량 맞출 수 있는 곳은 LG생활건강뿐

◇ 자동차 선두 역전 'GM·도요타'

다음은 제너럴모터스, GM입니다. GM이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도요타에 빼앗겼던 1위 자리를 1년 만에 되찾은 건데요. 박사님, 고금리·경기침체에 자동차 수요가 위축되는 상황 아닙니까. GM은 판매전략이 다른가요? 
- GM, 최대 경쟁자 도요타 제치고 美 자동차 1위 탈환
- 美 시장 침체 속 홀로 성장한 GM…지난해 판매 1위
- 2021년 도요타에 2위로 밀린 GM, 1년 만에 '설욕'
- GM, 지난해 미국 판매 227만 대…전년 대비 2.5% 증가
- 픽업트럭·SUV 집중 전략…고급 브랜드 캐딜락 선전
- GM 실적 고공행진…"지난해이익 추정치 133억 달러"
- GM만 선전…도요타·스텔란티스·닛산 나란히 부진
- 판매량 감소 이유는 반도체 수급난·부품 조달 때문
- 도요타 발목 잡은 'JIT'…반도체 공급난 시기엔 취약
- 재고를 최소화하는 일본 특유의 제조 방식인 'JIT'
- 'Just In Time' 약자…필요한 때 물건 생산하는 것
- 필요한 수량만 공급받아 재고 없도록 해주는 시스템
- "일본 자동차 업계가 소니·NEC의 몰락을 닮아가"
- 현대차, 베트남서 도요타에 밀려…4년만 1위 반납
- 현대차, 2017년 베트남 탄콩그룹과 생산합작법인 설립
- 도요타의 현지 맞춤형 전략에 밀린 현대차 탈환 노린다
- 베트남,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 이어 4번째 
- GM 전기차 대중화…"2025년까지 북미서 100만 대 생산"
-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가격·목적에 맞는 전기차 공급
- 폭넓은 전기차 포트폴리오…경차부터 픽업트럭까지
- 자체 개발한 '얼티엄 플랫폼' 단가 낮추고 성능 높여
- '불법파견' 카허 카젬 전 한국지엠 사장 집유…檢 항소
-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법리 오인 및 양형 부당"

◇ 초코파이 바이오 변신 '오리온'

마지막으로 살펴볼 기업 오리온입니다. '초코파이'로 잘 알려진 제과업체 오리온이 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제과 시장 정체 때문인데요. 박사님, 오리온이 초코파이 말고 또 다른 걸 만드려나봐요?
- '초코파이' 오리온, 진단키트 등 바이오 사업 진출
- 제과 시장 정체 상황 속 새 먹거리 발굴 나선 오리온
- 지난달 '오리온바이오로직스' 설립…자회사로 편입
- 오리온홀딩스-치과 치료제 기업 '하이센스바이오' 합작
- 치과 질환 치료제·진단키트·식품 소재 등 사업 확대
- 2021년 中 국영제약기업과 '산둥루캉하오리요우' 설립
- 2024년까지 900억 원 투자…결핵 백신 생산공장 건립
- CJ제일제당·hy·대상 등 잇달아 바이오 분야 출사표
- 오리온 표 '바이오' 특별한 이유, 중국 시장 정조준
- 오리온, 1993년부터 중국 시장에 진출…30년 경력
- 오리온, 국가별 주력 상품 차별화로 해외법인 호실적
- 중국서 초코파이는 '좋은 친구' 뜻의 하오리요우파이
- 2009년부터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 앞지르기 시작
- 담철곤, 대구에서 한의원 운영하던 화교 집안 출생
- 조지워싱턴대 유학 마치고 1980년 이화경과 결혼
- 결혼과 함께 한국 국적 취득…동양시멘트 과장 입사
- 2001년 그룹서 동양제과 계열분리…오리온으로 변경
- 이화경,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열풍 주역 중 한 사람
- 1995년 베니건스로 히트 치고 2010년 바른손에 매각
- 동양제과 인턴부터 경영수업 받아온 여장부 스타일
- 오리온이 크게 성장한 계기 '초코파이' 1974년 생산
- 오리온 장남 담서원 연말에 상무 승진 '3세 경영 속도'
- 입사 1년 5개월 만에 초고속 임원 승진…과제 산적
- 뉴욕대 졸업한 담서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근무
- 담서원 상무 승진 위해 '경영관리 담당 임원' 신설
- 바이오 등 신사업 발굴 업무도 총괄…능력 입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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