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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작년 한국 시장서 7.3조 매출…영업이익 23% 감소

SBS Biz 배진솔
입력2023.01.16 15:35
수정2023.01.16 17:09


애플이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7조 3000억 원가량의 영업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2%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은 16일 애플코리아 유한회사는 최근 공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2021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 매출액이 7조 3348억 1000만 원, 영업이익이 861억 3600만 원이라고 공시했습니다. 

그 전 회계연도 매출액 7조 971억 9700만 원, 영업이익 1114억 9500만 원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3.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7%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6%에서 1.2%로 낮아졌습니다. 

통상 20∼30%대인 애플 본사의 영업이익률보다 다소 낮은 편입니다. 

애플코리아가 지난해 애플 본사·해외법인에 지급한 배당금은 1242억 7700만 원이었습니다.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의 당기순이익도 1242억 7700만 원입니다.

지난해 납부한 법인세는 502억 8900만 원으로, 매출 대비 0.7% 수준이었습니다.

애플코리아의 회계연도는 매년 10월 1일부터 이듬해 9월 30일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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