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카드 현금 없는 사회…위조지폐 안녕?
SBS Biz 권세욱
입력2023.01.16 15:16
수정2023.01.16 17:01
[만원, 5만원권 위조방지장치 (한국은행 제공=연합뉴스)]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화폐 취급 과정에서 발견됐거나 금융기관, 개인이 신고한 위조지폐가 150장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관련 통계를 공표한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재작년에 발견된 176장보다 26장 줄었습니다.
권종별로는 5000원권이 75장으로 가장 많았고 1만 원권 43장, 5만 원권 23장, 1000원 권이 9장 나왔습니다.
위조지폐는 금융기관이 118장, 한국은행이 27장, 개인이 5장 발견했습니다.
금융기관이 찾은 위조지폐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87장이 발견돼 73.7%를 차지했습니다.
한은은 "비현금 지급수단 이용 활성화에 따른 대면 상거래 축소, CCTV 설치 확대에 따른 위조범 조기 검거, 국민들의 위폐식별 능력 향상을 위한 홍보 활동 등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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