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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동남아로 갑니다"…설 연휴 제주로 올래? '글쎄'

SBS Biz 엄하은
입력2023.01.16 15:05
수정2023.01.16 17:03

제주도관광협회는 설 연휴 기간 5일동안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8만8천여명에 달할 것이라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2022년 1월 29일∼2월 2일) 5일간 20만3천437명이 제주를 방문한 것에 비해 7.6% 감소한 것입니다.

날짜별로 보면 1월 20일 4만4천명, 21일 4만4천명, 22일 3만4천명, 23일 3만2천명, 24일 3만4천명 등 하루 평균 3만7천600명이 제주를 방문할 전망입니다.

설 연휴 기간 항공사들은 제주 도착 항공편을 기준으로 국내선 1천164편(21만6천377석)을 운항합니다. 항공사마다 국제선 확대 운영으로 국내선 항공편이 작년 1천248편(24만4천973석)에서 6.7% 줄고, 공급 좌석은 11.7% 감소했습니다.

협회는 "국내선 항공기의 국제선 투입으로 국내선 항공편이 줄어들고, 물가상승과 고금리 등 가계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도 해외여행 보상심리가 폭발하면서 비교적 가까운 동남아 국가 또는 일본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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