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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실내 마스크 벗으면, 고위험군 더 많은 위험 노출"

SBS Biz 박규준
입력2023.01.16 11:16
수정2023.01.16 16:50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오늘(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조정할 경우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상황보다는 아무래도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렇게 되면 고위험군들은 현재보다 조금 더 많은 위험에 노출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단장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령층, 특히 60대 초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만성질환 보유자들은 한시라도 빨리 개량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정 단장은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입국이 많은 나라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다행인 점은 일본, 미국 등도 유행이 감소 추세여서 향후 우리나라 방역 정책 결정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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