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서 72명 탄 항공기 추락…"최소 16명 사망"
SBS Biz 박규준
입력2023.01.15 16:21
수정2023.01.15 17:22
[네팔 예티항공 추락 현장으로 보이는 영상 (라훌 시소디아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네팔에서 승객 등 72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추락했으며 최소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5일(현지시간) 카트만두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네팔 카트만두에서 서부 포카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네팔 카스키 지구에서 추락했습니다.
수다르샨 바르타울라 예티항공 대변인은 "해당 비행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 총72명이 타고 있다"라며 "이 중 10명은 외국인이며 2명은 유아"라고 설명했습니다.
네팔 당국은 구조헬기를 추락 현장으로 투입했으며 수백 명의 구조대원이 산비탈 추락 지점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크리슈나 반다리 네팔군 대변인은 "비행기가 산산이 조각났으며 최소 16명이 사망했다"라며 "더 많은 시신이 수습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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