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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에 탱크 보낸다…서방 첫 주력전차 지원

SBS Biz 박규준
입력2023.01.15 14:07
수정2023.01.15 20:57

[2003년 이라크 바스라에서 기동하는 영국 주력전차 챌린저 2 (로이터=연합뉴스)]

영국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 '챌린저2' 여러 대와 추가 포병용 무기 체계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14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수낵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잇따른 승리로 러시아의 군사력과 사기가 악화하고 있는 현 상황을 활용해야 할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고 총리실이 전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한 첫 번째 서방 국가가 됐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이날 얼마나 많은 탱크를 언제 우크라이나로 넘길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BBC 방송 등은 그 규모를 12대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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