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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무더기 미분양 '칸타빌 수유팰리스' 36가구 샀다

SBS Biz 박규준
입력2023.01.15 13:25
수정2023.01.15 15:07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말, 서울 강북구 미분양 아파트 36가구를 공공임대용으로 매입했습니다.

오늘(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H는 지난달 21일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 전용면적 19~24㎡ 36가구를 각각 2억1000만~2억6000만 원대 가격에 매입했습니다. 

총 매입금액은 79억4950만 원이고, 분양가의 15% 할인된 금액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LH는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합니다. 이번 칸타빌 수유팰리스 역시 매입임대주택의 일환입니다.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지난해 서울의 대표적인 미분양 아파트입니다. 지난해 2월 본청약에서 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으나, 미계약 물량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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