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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다보스포럼 산업협의체 의장 선출

SBS Biz 박규준
입력2023.01.15 11:08
수정2023.01.15 12:00

[2022년 세계경제포럼 '넷제로 경쟁에서 이기는 법' 세션 패널로 토론 중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화학 제공=연합뉴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산하 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됐습니다.

LG화학은 신 부회장이 오는 20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3년 연속 참가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신 부회장은 19일 열리는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 세션에서 협의체 의장에 취임해 2024년까지 운영을 맡게 됩니다.

한국 기업인이 다보스포럼 산하 26개 산업 협의체의 대표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LG화학은 전했습니다. 

신 부회장이 의장을 맡은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는 바스프, 솔베이 등 30여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모임입니다.

신 부회장은 협의체 의장으로 글로벌 공급망 약화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화학 산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 방안 마련을 이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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