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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류재철 "생산지 특성 '맞춤형 스마트 공장' 확대"

SBS Biz 박규준
입력2023.01.15 10:48
수정2023.01.15 18:05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LG전자 제공=연합뉴스)]

LG전자는 첨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 공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창원 LG스마트파크와 기본 기술은 동일하지만, 미국 시장 수요에 맞춰 테네시 공장을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 미국 테네시 공장은 2018년 12월 대지면적 125만 제곱미터(㎡), 연면적 9만4천㎡ 규모로 지어졌으며, 세탁기 120만 대, 건조기 60만 대를 매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라인 신설을 앞두고 있습니다.

류 사장은 테네시 공장을 부품 생산, 제품 조립, 포장까지 '자기 완결형 생산 체계'를 갖춘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정의했습니다.

류 사장은 "물류에서 이점은 가지고 있지만, 협력사 인프라가 아쉽다. 금액 기준으로 봤을 때 80% 이상 내재화율을 갖추고 있다"면서 "연내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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