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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하락 베팅…외국인 코스피 2조8천억 순매수

SBS Biz 박규준
입력2023.01.15 09:29
수정2023.01.15 14:16

[코스피 외국인 '바이코리아' (사진=연합뉴스)]

통상 연초 매수세를 보이던 개인 투자자들은 대형주를 순매도하고 지수 하락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오늘(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2조8839억 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달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99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이달 들어 순매수 기조로 돌아서 연초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순매수 이유로는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인한 수혜 기대와 달러 약세가 꼽힙니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2조969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에도 줄곧 순매수로 대응해오던 개인은 삼성전자(8959억원)를 가장 많이 팔며 단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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