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왕에 놀랐나…청년 공공임대에 2만명 몰렸다
SBS Biz 정광윤
입력2023.01.14 13:00
수정2023.01.14 13:06
[서울지역 청년주택 (관악구 제공=연합뉴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서울지역 청년 공공임대 청약 경쟁률이 400 대 1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전세사기 문제가 불거지면서 청년들이 공공임대에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4일 마감된 서울지역 청년 매입임대주택 50가구에 입주를 신청한 인원은 2만903명으로, 경쟁률이 418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LH에서 매입한 주택을 주변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청년층에게 임대하는 공공주택입니다.
해마다 네 차례씩 공급하는 청년매입임대의 경쟁률은 지난해 8월 102.3 대 1, 9월엔 87.9 대 1이었는데 올해 들어 경쟁률이 치솟은 겁니다.
LH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서 매입임대주택 청약이 나오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다 물량도 적어 경쟁률이 치솟았다"며 "빌라왕 등 전세사기 문제로 전세 시장이 불안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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