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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돈 없나"..3억 람보르기니 슈퍼카 불티나게 팔렸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1.14 07:41
수정2023.01.14 09:26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2년 매출 및 판매 대수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한 9233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브랜드 역사상 최고 판매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대륙 별 판매 수치는 전년 대비 아시아가 14% 증가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미국이 10%,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 7%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국가 별로는 미국이 2721대로 전년대비 10%가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고, 중국, 홍콩, 마카오가 1018대(전년대비 9% 증가), 독일이 808대(전년대비 14% 증가), 영국 650대(전년대비 15% 증가), 일본 546대(전년대비 22% 증가)의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한국 시장은 2022년 총 403대 판매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모델별로는 슈퍼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의 성공 모델인 우루스가 5367대로 전년대비 7%가 증가하며 가장 많은 인도량을 보였고, 우라칸이 3113대(전년대비 7% 증가), 그리고 지난해 9월 생산이 종료된 아벤타도르가 753대를 기록했습니다. 

람보르기니는 한국시장에서 판매가격이 3억 4,500만 원인 우라칸과 2억 6천만 원인 SUV 우루스 등 2개 차종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사이 한국 시장에서 람보르기니 판매량은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국내 람보르기니 판매량은 2019년 173대에서, 2020년 303대, 2021년 353대, 지난해 403대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에서 람보르기니 판매량이 급성장하면서 작년 11월에는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이 11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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