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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증권 접속 오류…서학개미 '뜨악'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1.13 11:01
수정2023.01.17 18:38

[앵커] 

밤 사이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서비스 오류가 발생해 해외증시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카카오 먹통 사태가 발생한 지 몇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비슷한 문제가 또 발생한 건데요.

최지수 기자, 카카오페이증권, 언제 오류가 발생한 거죠? 

[기자] 

어제(12일)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오후 4시와 오후 11시 이렇게 두 차례에 걸쳐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서비스 지연에 따른 접속 장애가 발생한 건데요.

이로 인해 밤 사이에는 해외주식 매매거래 시스템 이용에도 문제가 있던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해당 시간대에 주식 거래를 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오후 4시쯤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이후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오후 7시가 조금 넘어서 공식홈페이지에 서비스 정상화 안내문을 올렸는데요.

"일부 서비스에서 지연이 발생했으나 현재는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되었다"면서 "고객 자산에는 전혀 영향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후에 또 장애가 발생한 거죠? 

[기자] 

오후 11시가 넘어서 또 한 차례 서비스 지연이 생기자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다시 사과문을 냈습니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해외주식 매매거래 시스템 이용 불편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선 모바일 어플 내 고객센터를 통해 민원 접수를 하면 검토 후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서비스 지연의 원인은 내부 서비스 오류로 파악이 되는데,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면서 차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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