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크모 치료비도 보장"…KB손보, 뇌·심장 질병 보장 확대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1.12 13:23
수정2023.01.12 13:25
[KB손해보험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신규 보장을 선보였다. (자료=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2대 질병(뇌·심장) 보장’ 영역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기존 진단비 보장과 ‘중증질환 산정특례 보장’에 더해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에크모(ECMO, 체외막 산소 공급장치) 치료비’ 보장을 추가했습니다.
에크모는 심폐부전이나 심정지 등과 같은 위급 상황에서 체내 혈액을 환자 몸 밖으로 빼내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환자 몸 안에 넣어주는 장치입니다. 심폐기능을 회복할 때까지 몸 밖에서 심장과 폐의 역할을 대신해 줍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심장 이식 대기상태의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함"이라면서 "검사지원비, 입원일당, 수술비, 중증질환자 산정특례 보장 등 2대 질병과 관련한 다양한 보장을 한 번에 가입 가능한 ‘2대 질병 종합 치료비’를 신설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유병자보험 상품에 ‘상해·질병 3~100% 후유장해’ 보장을 탑재했습니다.
후유장해란 상해 또는 질병 등의 원인으로 인해 치료 후에도 질병이 완치되지 못하거나 이전과 같은 노동력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간 후유장해 보장은 종합건강보험 상품에만 있었는데, 간편 고지만으로 가입 가능한 ‘KB 오! 슬기로운 간편보험’, ‘KB 간편건강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 등의 유병자보험 상품에 새롭게 추가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밖에도 KB손해보험은 병원급별 상해·질병수술비를 신설해 실제 치료비용에 상응하는 단계별 수술비 보장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유병자에게 더욱 필요한 후유장해 보장을 유병자보험 상품에 추가했다"라면서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과 보장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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