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 침대 결제됐습니다…가구업계 피싱 주의보
SBS Biz 윤선영
입력2023.01.11 11:15
수정2023.01.11 14:00
[앵커]
가구업계가 신종 모바일 문자 피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번엔 에몬스인데요.
사지도 않은 가구가 결제됐다는 문자를 보낸 뒤, 결제 취소를 핑계로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입니다.
윤선영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에몬스는 자사를 사칭한 피싱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소비자 사례가 현재까지 10여 건 접수되고 있다며 피해 주의 공지를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문자를 받은 소비자가 해당 번호로 연락하면 결제 취소를 핑계로 개인·금융정보 등을 요구하거나 피싱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한다는 설명입니다.
에몬스는 고객의 동의 없이 물건을 주문하거나 임의로 대금을 결제하지 않는다며 실제 구매한 정보와 다른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받았다면 바로 삭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에몬스뿐 아니라 다른 가구업체들도 비슷한 피싱 사례가 잇달았다고요?
[기자]
최근 2~3년 사이 한샘과 일룸 등에서도 피싱 사례가 있었는데요.
가구가 상대적으로 제품 단가가 높다 보니 피싱 집단의 타깃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샘 관련해선 '신청하신 한샘 4인용 가죽소파 주문 완료'와 같은 내용의 문자를 보내는 피싱 사례가 있었고요.
일룸도 일룸코리아라는 이름으로 가구 결제가 완료됐고 배송 예정이라는 피싱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서울시에서 안내하는 피싱 주요 예방법에 따르면 출처가 불분명한 앱이나 URL 주소는 누르지 말고 결제 확인은 문자 발신자가 아닌 해당 카드사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SBS Biz 윤선영입니다.
가구업계가 신종 모바일 문자 피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번엔 에몬스인데요.
사지도 않은 가구가 결제됐다는 문자를 보낸 뒤, 결제 취소를 핑계로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입니다.
윤선영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에몬스는 자사를 사칭한 피싱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소비자 사례가 현재까지 10여 건 접수되고 있다며 피해 주의 공지를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문자를 받은 소비자가 해당 번호로 연락하면 결제 취소를 핑계로 개인·금융정보 등을 요구하거나 피싱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한다는 설명입니다.
에몬스는 고객의 동의 없이 물건을 주문하거나 임의로 대금을 결제하지 않는다며 실제 구매한 정보와 다른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받았다면 바로 삭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에몬스뿐 아니라 다른 가구업체들도 비슷한 피싱 사례가 잇달았다고요?
[기자]
최근 2~3년 사이 한샘과 일룸 등에서도 피싱 사례가 있었는데요.
가구가 상대적으로 제품 단가가 높다 보니 피싱 집단의 타깃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샘 관련해선 '신청하신 한샘 4인용 가죽소파 주문 완료'와 같은 내용의 문자를 보내는 피싱 사례가 있었고요.
일룸도 일룸코리아라는 이름으로 가구 결제가 완료됐고 배송 예정이라는 피싱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서울시에서 안내하는 피싱 주요 예방법에 따르면 출처가 불분명한 앱이나 URL 주소는 누르지 말고 결제 확인은 문자 발신자가 아닌 해당 카드사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SBS Biz 윤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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