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롤드컵', 5년 만에 한국서 열린다
SBS Biz 강산
입력2023.01.11 10:06
수정2023.01.11 10:22
[롤드컵 우승 트로피 '소환사의 컵' (라이엇게임즈 제공=연합뉴스)]
라이엇게임즈가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롤드컵은 시청자 수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로,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한국 팀 T1 대 DRX의 대결로 치러진 2022 롤드컵 결승전은 전 세계에서 514만 명(중국 제외)이 동시 시청했습니다.
롤드컵은 첫 대회인 2011년 이래 올해로 12주년을 맞았다. 한국에서 열린 것은 2014년, 2018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입니다.
이 중 2018년 대회의 경우 서울, 부산, 광주를 거쳐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렀습니다.
라이엇게임즈는 구체적인 일정과 개최 도시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롤드컵에는 지역별 리그와 선발전을 거쳐 진출권(시드)을 따낸 22개 팀이 참가합니다.
이 중 21개 팀은 지역별로 배정된 시드 수에 따라 결정됩니다. 한국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중국 리그 LPL은 각 4팀, 유럽·중동·아프리카 리그 LEC와 북미 리그 LCS는 각 3팀이 출전합니다. VCS(베트남)와 PCS(동남아시아)는 각 2팀, LLA(라틴아메리카)·CBLOL(브라질)·LJL(일본)은 1팀씩 배정됐습니다.
마지막 22번째 팀은 별도의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시리즈를 통해 결정되며, LEC와 LCS의 4번 시드 팀이 롤드컵행 '막차'를 놓고 5전 3선승제 대결을 펼칩니다.
오는 5월 열리는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은 영국 런던에서 열리며, LCK 소속 2팀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13개 팀이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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