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금징어, 금깨, 금태 조짐…차례상 부담되네!
SBS Biz 정윤형
입력2023.01.11 09:44
수정2023.01.11 11:03
관세청이 설 명절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농축수산물 79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주 단위로 공개해 물가 안정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분석기간 내 주요 농축수산물 가운데 43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고 29개 품목은 하락했습니다. 가리비와 돔 등 3개 품목은 분석기간 내 수입량이 없었습니다.
농산물은 42개 품목 중 23개 품목이 상승했고 15개 품목은 하락했습니다. 참깨가 21%, 냉동 고추류 15.7% 올랐고 냉장 당근이 43.2%, 냉동 마늘이 29.4% 떨어졌습니다.
축산물은 11개 품목 중 5개 품목이 상승, 6개 품목은 하락했습니다. 냉동 닭다리 가격이 17.2%, 냉장 양고기가 8.8% 올랐고 냉동 소갈비가 3.7%, 냉동 삼겹살이 2.8% 떨어졌습니다.
수산물은 26개 품목 중 15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고 8개 품목의 가격은 떨어졌습니다. 냉동 오징어가 39.3%, 냉동 명태가 10.3% 올랐고 냉동 고등어가 10.5% 하락했습니다.
이번 자료는 전년도 설 연휴 2~3주 전인 2022년 1월 1일∼15일과 올해 설 연휴 2~3주 전인 2022년 12월 23일∼1월 5일을 비교 분석한 것입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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