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사세요, 싸게!"…전·월세 감액계약 확 늘었다
SBS Biz 정광윤
입력2023.01.11 09:39
수정2023.01.11 10:52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기존 세입자의 보증금을 낮춰 갱신계약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는 지난해 10~11월 수도권 전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갱신계약 가운데 직전 계약보다 전세환산 보증금을 낮춘 비율이 13.1%로 조사됐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직전 3분기 4.6%와 비교하면 3배가량 급증한 겁니다.
특히 경기지역의 아파트에서 감액 갱신 계약 비율이 23.1%로 눈에 띄게 높았습니다.
인천 지역은 연립 다세대 주택의 감액 갱신 계약 비율이 14.3%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서울 지역 감액 비중은 아파트와 연립·다세대가 3.2% 수준이었습니다.
최근 전셋값 하락에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기도 어려워지면서 집주인들이 기존 계약자와 보증금을 낮춰 재계약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진태인 집토스 아파트중개팀장은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월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고 전세 퇴거 대출이자도 높아져 기존 세입자와 감액 계약을 맺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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