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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들 귀 '쫑끗'…톰 리 "올 美 증시 20% 상승 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3.01.11 03:30
수정2023.01.11 10:14

[톰 리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공동 창립자.]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이자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공동 창립자인 톰 리는 "올해 증시가 20%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리 창립자는 현지시간 9일 CNBC에 출연해 "지난해 상반기 인플레이션은 시장을 충격에 빠뜨렸다"며 "지난 10월부터 크게 완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6.6%로 전망된다"며 "임금 상승률도 하락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리 창립자는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된 고용보고서를 보면 팬데믹 이전 수준인 3.7%로 돌아왔다"며 "세 번째로 변동성지수(VIX)가 내려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채권시장 변동성은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다"며 "VIX도 그렇게 된다면 17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 창립자는 "1950년부터 전년도에 VIX가 평균적으로 하락했다면 그 다음해의 증시는 평균 22% 올랐다"며 "올해 증시는 20%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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