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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친환경 보일러 바꿔볼까?…보조금 10만원 챙기세요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1.10 11:47
수정2023.01.10 13:10

[서울특별시청 로고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서울시가 올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8만5천대를 보급합니다. 

서울시는 내일(11일)부터 보일러 교체를 위해 보조금 90억원을 지원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지원액은 일반 10만 원, 저소득층 60만 원으로 지난해와 같습니다. 

2020년 4월 3일 친환경 보일러 설치 의무화 시행일 이전에 설치한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하는 경우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동주택에서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일괄 전환하는 경우에도 지원됩니다. 

지원 대상은 신청 접수순으로 선정하되 취약계층(수급자·차상위계층 등), 보육원·경로당 등 민간 사회복지시설, 오래된 가정용 보일러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작년까지 친환경 보일러 약 71만대를 보급했고 오는 2030년까지 노후 보일러 379만대를 교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 보일러 대비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8분의 1 수준이고 열효율은 12% 높습니다. 연간 100만 원가량 도시가스비를 지출하는 가정은 약 13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 또는 대리인(공급자)이 자치구 방문 또는 우편 발송을 통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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