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대포폰 이제 끝?…알뜰폰업계 대책 내놨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1.10 11:25
수정2023.01.10 14:30
알뜰폰 개통은 대포폰에 악용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러한 우려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알뜰폰 개통 과정에서 신분 확인을 강화할 목적으로 알뜰폰 사업자들 간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통신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알뜰폰 업계는 알뜰폰 개통 과정에서 신분증 스캐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기술적 장치를 보완하고 있습니다.
KAIT는 알뜰폰 개통 과정에서 신분증 스캐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알뜰폰 사업자 간 통합 신분 확인 시스템 구축을 최근 시작했습니다.
알뜰폰 판매점에서 여러 사업자 상품을 판매하다 보니 신분 확인 시스템이 다를 경우 스캐너를 사별로 구비해야 하는 불편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협회 관계자는 "신분증 스캐너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려면 (신분 확인) 시스템을 구축해서 사업자 간 연동해야 하는데 알뜰폰 사업자 시스템과 영업 현황이 각기 다른 상황이어서 연구반을 꾸렸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반값 와규, 반값 삼계탕"…내일부터 이마트 '파격가' 한 달간
- 2.'파면 나오는구나' 사우디 "동부서 석유·가스전 추가 발견"
- 3.국민연금, 잘 굴렸다…지난해 수익 126조 '역대 최고'
- 4.'테슬라 인기 뚝뚝' 미국 전기차 시장서 현대차그룹 2위
- 5.마트서 4만원에 사먹은 한우, 원가는 5천원?
- 6.68세 역주행 사고로 9명 사망…고령운전 자격 논란 다시 불붙나
- 7.4천억 갖다줬는데…배민 대표 왜 갑자기 사임했을까?
- 8.나이키 시대 저무나…하루 만에 시총 39조 증발
- 9."부부싸움에 풀악셀" 아니다…경찰, 68세 운전자 "구속영장 검토"
- 10.공무원 '전문직 시험 프리패스’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