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 개선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1.10 10:26
수정2023.01.10 10:27
그동안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통해 배정받은 주식은 상장 후 3영업일(T+3)에 계좌에 입고돼 상장일 매도가 불가능했지만, 고객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이 시세 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장일부터 매도할 수 있게 개선된 겁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8월 18일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의 청약 신청 건을 유안타증권이 제휴한 현지 IPO 중개 회사를 통해 미국 IPO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약 관련 업무를 대행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고객이 청약 대행 신청을 하면 중개 회사는 종목 상장일에 주식을 배정하고 유안타증권은 배정 내역 수신 후 고객이 매도할 수 있게 매도가능수량 생성 업무처리를 진행합니다.
고객은 매도가능수량이 생성된 이후부터 자유롭게 매도할 수 있으며 매도가능수량 생성 업무처리 시 일정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단, 배정된 주식이 계좌에 입고되는 상장 후 3영업일까지는 매도 이외에 출고 등은 불가능합니다.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청약 전용계좌 등록이 필요하며 해외주식 거래신청이 완료된 위탁계좌만 전용계좌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청약 대행 증거금은 신청금액의 101%며, 대행 수수료는 배정금액의 0.5%입니다.
전진호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청약 대행 서비스를 통해 배정받은 주식의 상장일 매도가 가능해지는 등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한층 더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신속한 투자 대응이 가능해진 만큼 미국주식 공모시장으로도 관심을 확대해 새로운 투자처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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