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카겜 목표가 30% 가까이 싹둑…자회사 IPO 탓
SBS Biz 조슬기
입력2023.01.10 09:12
수정2023.01.10 09:21
현대차증권이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실적 성장이 불투명하고 자회사 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기존 8만 원에서 5만8000원으로 27.5% 낮췄습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신작이 출시되지 않는 상황에서 기타 사업의 매출도 계절적 요인으로 감소했다"며 "'오딘'은 국내와 대만에서 모두 선전했지만, '우마무스메'의 매출이 빠르게 줄어 모바일 게임 매출이 작년보다 14.5% 감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오딘 개발사이자 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대해 "올해 상반기 중 기업공개 IPO가 가능할 것"이라며 "카카오게임즈는 중복 상장에 따른 주가 하락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지난해 10월 상장을 추진하다가 기업공개를 철회한 바 있습니다.
당시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카카오게임즈 전체 영업이익의 65%(2021년 기준)를 차지해 투자자들 사이에 중복 상장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 주가에 대해 "대형주 대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높지 않아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차기 대작으로 언급되는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흥행 여부가 카카오게임즈 성장성 회복의 핵심"이라며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오딘'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한 2719억 원, 영업이익은같은 기간 28.8% 줄어든 341억 원으로 각각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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