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2023 현장] 400만원 입장권 등록줄만 100미터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1.09 17:45
수정2023.01.09 19:15
[앵커]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행사죠.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우리시간으로 내일(10일) 새벽 열립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기술 수출 빅딜을 성사시킬지가 큰 관심사인데요.
개막 하루 전 샌프란시스코 현지 모습을 문세영 기자가 직접 담았습니다.
[기자]
저는 지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가장 핵심 발표 세션이 진행되는 '그랜드 볼룸' 1층에 나와 있는데요.
지금 그랜드 볼룸은 개막 전 준비하는 중이라 공개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막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굉장히 붐비는 상황입니다.
컨퍼런스는 이곳 시간 9일 시작되는데, 모더나·화이자·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직접 신약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곳 시간 11일에 이곳에서 발표할 예정인데요.
삼바의 주력인 위탁개발생산, 즉 CDMO 사업 전략과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유전자 치료제, mRNA의 CDMO 사업 성과 등을 공유할 전망입니다.
이곳은 아시아태평양, 중남미의 유망한 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하는 JW메리어트 호텔입니다.
아무래도 이곳이 국내 기업들의 주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이번에 새롭게 롯데에서 출사표를 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원직 대표가 직접 미국 시러큐스 공장과 국내 공장 착공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진단키트로 무려 2조 원의 매출을 달성한 SD바이오센서 세션에선 이번에 인수한 미국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와의 시너지 전략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 뒤, 그리고 양옆으로 즐비한 호텔들 보이시나요?
이곳들에서 앞으로 제약사들이 활발하게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JP모건은 물론 기업들이 발표하는 세션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곳에서 핵심적으로 이뤄지는 건 제약사들과 투자자들 간의 미팅입니다.
[피에를루이지 페트로네 / JP모건 헬스케어 참가 기업 CEO: 저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전 세계의 업계 사람들 만나려고 옵니다. 이곳에 오면 (미팅 등을 통해)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 저희 회사 의약품을 유통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앞서 한미약품 등 국내 기업들이 JP모건에서의 미팅을 계기로 대규모 기술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기술수출 규모가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중요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SBS Biz 문세영입니다.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행사죠.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우리시간으로 내일(10일) 새벽 열립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기술 수출 빅딜을 성사시킬지가 큰 관심사인데요.
개막 하루 전 샌프란시스코 현지 모습을 문세영 기자가 직접 담았습니다.
[기자]
저는 지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가장 핵심 발표 세션이 진행되는 '그랜드 볼룸' 1층에 나와 있는데요.
지금 그랜드 볼룸은 개막 전 준비하는 중이라 공개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막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굉장히 붐비는 상황입니다.
컨퍼런스는 이곳 시간 9일 시작되는데, 모더나·화이자·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직접 신약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곳 시간 11일에 이곳에서 발표할 예정인데요.
삼바의 주력인 위탁개발생산, 즉 CDMO 사업 전략과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유전자 치료제, mRNA의 CDMO 사업 성과 등을 공유할 전망입니다.
이곳은 아시아태평양, 중남미의 유망한 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하는 JW메리어트 호텔입니다.
아무래도 이곳이 국내 기업들의 주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이번에 새롭게 롯데에서 출사표를 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원직 대표가 직접 미국 시러큐스 공장과 국내 공장 착공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진단키트로 무려 2조 원의 매출을 달성한 SD바이오센서 세션에선 이번에 인수한 미국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와의 시너지 전략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 뒤, 그리고 양옆으로 즐비한 호텔들 보이시나요?
이곳들에서 앞으로 제약사들이 활발하게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JP모건은 물론 기업들이 발표하는 세션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곳에서 핵심적으로 이뤄지는 건 제약사들과 투자자들 간의 미팅입니다.
[피에를루이지 페트로네 / JP모건 헬스케어 참가 기업 CEO: 저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전 세계의 업계 사람들 만나려고 옵니다. 이곳에 오면 (미팅 등을 통해)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 저희 회사 의약품을 유통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앞서 한미약품 등 국내 기업들이 JP모건에서의 미팅을 계기로 대규모 기술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기술수출 규모가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중요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SBS Biz 문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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