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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원 아니겠지?...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얼마?

SBS Biz 윤선영
입력2023.01.09 10:05
수정2023.01.09 10:52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글로벌 수제 버거 브랜드인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아시아 1호점이 문을 엽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월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서 영국 스타 셰프 고든램지가 만든 캐주얼 콘셉트 버거 브랜드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Gordon Ramsay Street Burger)’ 매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영국 론칭 후 첫 해외 매장이자 아시아 최초 매장입니다.
 
이번 무역센터점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는 미쉐린 스타 셰프인 고든램지의 레시피로 구현하는 버거로 '14만원짜리 버거'로 유명한 기존의 ‘고든램지 버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1~2만원대 버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버거 브랜드 매장과 달리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서빙하는 게 특징이며 김치와 베이컨이 들어간 ‘코리안 스매시 버거’, 소고기 패티 기반의 ‘O.G.R 버거’, 프라이드 치킨을 활용한 ‘J.F.C 버거’ 등 총 7가지 버거와 감자튀김, 음료 등을 판매합니다.

여기에 채식주의자와 아이들을 위한 채식 버거 및 키즈 메뉴, 디저트 등이 더해져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메뉴 구성과 가격대는 추후 확정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역센터점 인근 직장인과 백화점 방문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패스트푸드점보다는 고급스럽지만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캐주얼 분위기의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갈수록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고객 니즈에 맞춰 신규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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