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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어도 이참에…올리브영·롯데·워커힐호텔 무슨일?

SBS Biz 엄하은
입력2023.01.09 09:53
수정2023.01.09 14:38


새해부터 호텔·유통업계가 서비스 혜택을 줄이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우려 속 '긴축정책'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

올리브영은 지난 3일부터 멤버십 등급별 포인트 적립률을 줄였습니다. 베이비 올리브, 핑크 올리브 등급은 1.0%에서 0.5%로, 그린 올리브 등급은 1.5%에서 1.0%로, 블랙 올리브와 골드 올리브 등급은 2.0%에서 1.0%로 각각 축소했습니다.

호텔 업계 역시 멤버십 등급 기준을 개편해 사실상 소비자 혜택을 줄이고 있습니다.

롯데호텔은 리워즈 멤버십 등급 기준을 개편했습니다. 기존엔 투숙횟수·결제금·숙박일수 가운데 한가지 이상 충족하면 멤버십 등급을 부여했지만 앞으로는 숙박일수만 등급 산정에 적용할 방침입니다. 

롯데호텔 측은 "이번 개편의 핵심은 실질적인 혜택 강화"라면서 "기존 투숙일 7박에서 5박 이상으로 낮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워커힐 호텔은 멤버십 서비스 ‘프레스티지 클럽’ 연회비를 올렸습니다.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 동대문은 지난 3일부로 실내수영장을 유료로 전환해 앞으로는 성인은 5만 원, 어린이는 2만5천 원을 내고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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