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펀딩, 자동화 대출 서비스 3.0개발…"중금리 공략 박차"
SBS Biz 류정현
입력2023.01.09 09:39
수정2023.01.09 09:49
[데일리펀딩이 '올인원 자동화 대출 서비스 3.0'을 개발해 오늘(9일) 적용했다. (자료=데일리펀딩)]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데일리펀딩이 대출 접근성을 높인 대출 자동화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데일리펀딩은 중금리 고객의 접근성을 강화하면서 상환 부담은 낮춘 '올인원 자동화 대출 서비스 3.0'을 개발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비대면 대출 신청부터 이어지는 모든 자동화 시스템과 전산 프로세스를 기존 버전에서 대폭 정비한 것입니다.
기준금리 상승 여파로 금융권의 중금리 대출 취급 규모가 하락할 것을 대비해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선한 겁니다.
데일리펀딩은 이번 개편으로 자동화 시스템과 전산 프로세스를 고도화함으로써 경영 효율과 마진율을 높여 궁극적으로 중금리 대출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데일리펀딩 관계자는 "대출 심사나 상환 관리 등에 자동화 프로세스를 강화함에 따라 기존보다 경영 효율이 60% 이상 향상됐다"며 "그간 한 명의 심사역이 한 달에 취급 가능한 대출 규모가 약 120억원이었다면 앞으로 2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고 밝혔습니다.
데일리펀딩은 고객의 여력에 따라 맞춤형 상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최근 상환 스케줄과 이자 산출 로직을 개발해 모든 대출 상품에 중도분할상환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이용자 친화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더 폭넓은 고객을 유입하는 것은 온투업이 보여 주는 금융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중∙저신용자의 중금리 금융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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