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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코인 의심·이상거래 행위 차단 시스템 구축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1.06 09:13
수정2023.01.06 09:14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FDS란 원화 및 가상자산의 입출금 내역과 거래 정보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패턴을 파악해 이상거래를 탐지하고, 거래를 중단시키는 자동화 시스템입니다. 주로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 금융기관에서 사용됩니다.

빗썸 FDS는 진화된 보이스피싱, 해킹 등의 사건을 사전에 방지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자전거래와 이상 입출금 등의 의심거래에 대해 보고 및 거래 차단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정 시간 및 사용자, 가상자산 등 다양한 데이터의 유연한 조합을 통해 특이 패턴을 사전에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빗썸은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대한 선제조치 중 하나로 FDS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빗썸 관계자는 "불공정거래행위 차단에 대한 거래소의 역할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투자자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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