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자리 차고 넘친다'…뉴욕증시엔 오히려 악재?
SBS Biz 정다인
입력2023.01.06 06:43
수정2023.01.06 08:07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 하락한 3만 2930.0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가 1.16% 내린 3,808.10에, 나스닥 지수는 1.47% 하락한 1만 305.2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에도 불구하고 노동 시장이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이날 오전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의 12월 전미 고용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ADP에 따르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23만 5천 건 증가했습니다. 11월에 증가한 일자리 수가 12만 7천 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거의 2배 가까이 일자리가 증가한 것입니다. 12월 일자리 증가 수는 전문가 예상치 15만 3천 건도 크게 웃돌았습니다.
매주 발표되는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도 노동시장이 견고함을 재확인해줬습니다. 지난해 마지막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20만 4천 명이었습니다. 직전주보다 1만 9천 명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4일을 기준으로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청구건수도 169만 4천 건으로 직전주에 비해 2만 4천 명 줄었습니다.
일자리 증가와 실업자 감소는 모두 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용자가 임금 경쟁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임금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에는 미 노동부가 12월 고용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재고 감소 소식에 3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14% 오른 배럴당 73.6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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