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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 문턱 더 높인다…음성확인서 필수

SBS Biz 정보윤
입력2023.01.05 17:45
수정2023.01.05 18:27

[앵커] 

오늘(5일)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은 '반드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어제(4일) 중국발 입국객 양성률은 10명 중 3명꼴로 높아졌습니다. 

정보윤 기자, 중국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방역 대책이 강화됐죠? 

[기자] 

오늘부터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지난 2일부터 입국 후 PCR 검사가 의무화된 데 이어 비행기 탑승 전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건데요.

오는 7일부터는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적용됩니다. 

다만, 장례식 참석 등 인도적 목적이나 공무로 인한 출장자, 만 6세 미만 영유아, 확진일로부터 10일 이후 40일 이내인 사람은 제외됩니다. 

[앵커] 

중국발 입국자의 검사 양성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요? 

[기자] 

어제 하루동안 중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단기 체류 외국인 327명 중 103명이 확진됐습니다. 

양성률이 31.5%에 달했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 2일부터의 누적 양성률은 23%에서 26.1%로 높아졌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6만 4106명이었고, 이중 해외유입 사례인 194명 중 중국발 유입자는 137명으로 70%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입국 후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를 거부하며 도주했던 40대 중국인은 이틀 만인 오늘 오후 붙잡혀 격리 시설로 압송됐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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